시대를 초월하는 시계

빅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 는 오리스 시계 제조 역사의 뿌리를 밝혀 준다. 그와 동시에 이 모델은 독자 경영을 고수하는 회사의 추진력을 제공하는 한편,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순수한 오리스 정신을 상징한다. 

우리 중에 일상의 주변에서 이용되는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실제로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런 질문의 맥락에서 너트와 볼트는 어떻게 서로 결합하여 그역할을 하는 것일까? 서로 연결된 무선 장치가 어떤 방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 위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는지 실제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시대의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우리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기술 자산들이 어떻게 작동되는 가에 관한 정보로부터 소외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이러 현상을 만족스럽게 받아 들이고 있는 지도 모른다. 일반적인 예를 들어, 스마트폰은 우리가 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또한 스마트폰은 사용자들을 서로 연결시켜서 일상적인 이야기와 생각을 공유하게 해주는 유익한 물건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에서 스마트폰은 왕성한 사회활동을 보장하는 반면에, 가장 부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 우리를 노예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기기를 신뢰하고 실제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점차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점이다.

이런 생각의 맥락은 여러 세대 전에 고안된 기계식 시계가 그 어느 때보다 현대 일상 생활에 더 밀접하게 관련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전자 기술, 연결성, 응용 프로그램, 또는 자동차의 매연이나 반사경과 거리가 먼 기계식 시계는 구시대의 산물인가? 아니면 진보적인 성격을 가지는가? 

다른 상품에 비해 기계식 시계는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감성에 연결되며, 세심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물건이다. 자동식 시계는 착용자가 움직이지 않으면 동력을 잃어버린다.  수동 태엽식 시계는 이틀마다 크라운으로 태엽을 감아주지 않으면 멈추게 된다. 시계와 인간 사이에 연결성이 분명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오리스는 이처럼 심오한 아이디어의 본질을 깊숙이 들여다 보았다. 기계식 시계의 정직성과 무결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 구조의 비밀을 벗겨내서 그 실체를 들여다 보면, 기계식 시계는 어떤 형태를 취하고 있을까? 그리고 그런 프리즘을 통해 개념화된 오리스 시계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기계식 시계는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일까? 지금까지 오리스에서 제작된 시계 중에서 빅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가 가장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모델보다 앞서 제작된 모든 오리스 시계의 특징이 그답으로 귀결된다.

이 시계는 특히 홀스테인을 둘러 싸고 있는 발덴부르그 계곡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홀스테인은 1904년에 창립된 이래 오리스가 자리잡고 있는 스위스의 전원 마을이다. 이시계는 현대 문화의 반영인 동시에, 점점 커져 가는 진정한 경험에 대한 욕구의 표현이다. 또한, 오리스라는 기업의 성격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런 아이디어는 무브먼트에서 출발했다.독립기업인 오리스는 오직 기계식 시계만 제조한다. 기계식 시계의 모든 구성요소는 기계적 박동에서 유래한다. 회사 창립 110 주년을 맞이한 오리스가 캘리버 110을 발표했는데, 이 한정판 시계는 회사 내부에서 개발한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있다. 특히 획기적인 무브먼트 캘리버 110은 10-일 파워 리저브, 오리스 특허 비선형 파워 리저브 표시계 그리고 스몰 세컨즈를 특징으로 한다.

이처럼 혁신적이면서도 독특한 컴플리케이션의 조합은 획기적인 캘리버 시리즈 개발의 기본 토대가 되었으며, 지난 해에 발표된 캘리버 114까지 이어졌다. 이캘리버들은 모두 함께 무브먼트 제작자인 오리스의 상징이 되었다. 회사가 창립된 이래 오리스는 무려 270 개 이상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발표했는데, 이는 자랑스러운 기술 유산임에 분명하다.

“사람들은 기계나 전자 제품의 작동 방식을 자기 스스로 이해할 수 있었던 때를 그리워한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오리스의 시계 기술자들은 캘리버 110의 장인 정신을 받아 들이는 한편, 골격을 완전히 노출한 무브먼트를 구상했다. 전통적으로 스켈레톤형 시계는 시계 기술자의 재능을 보여주는 창구 역할을 해왔는데,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의 무브먼트는 그보다 더 큰 야심을 보여주고 있다. 착용자에게 시계의 작동 방식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그런 작업을 통해 이 시대의 모더니즘이 매우 흥미로워 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계나 전자 제품의 작동 방식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었던 때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는 내부 작동 모습을 완전히 노출한다. 그래서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 12시 방향에 위치한 태엽통 마저도 골격이 노출되어 있어서 길이가 크게 연장된 메인 스프링이 훤히 보인다. 크라운으로 태엽을 감을 때 10 일 동안 연속적으로 동력을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스프링 코일이 더욱 더 팽팽하게 감기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다.

골격 노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건에 예외는 없다. 도료를 이용한 광택이나 불필요한 장식은 없다. 골격을 노출한 캘리버 115의 브리지는 광택을 내거나 음각 장식을 하기 보다는 무광 회색으로 처리했다. 루페를 통해 무브먼트를 들여다 보면 그 가장자리에 홈을 파거나 비스듬한 경사면을 적용하지 않았음을알 수 있다. 홈이나 경사면 대신에 자연스러운 상태로 남겨 둔 것이다. 전통적인 스위스 시계 제조 방식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방식을 택한 것은 자연의 순리에 따르려는 의도였다.

디자인 포인트를 구시대의 패션에만 맞춘 것은 아니다. 무브먼트의 빼어난 미학적 특질에서 영감을 받은 오리스 디자이너들은 1910년대 초에 시작되어 1917년에 ‘빅 크라운’ 장착으로 도약하기 시작한 오리스 조종사 시계 역사, 그리고 기계식 시계제조 분야가 세운 미래 목표의 타당성이라는 두 가지 개념이 모두 수용된 대담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케이스를 만들었다. 그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

그런 배경을 통해 탄생한 브러시드 티타늄 케이스도 앞선 모델들과 동등하게 신뢰할 수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근본적으로 이모델은 1938년 오리지널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한편, 불과 몇 년 전에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의 베젤에 도입했던 제트 엔진 터빈의 블레이드 문양으로 기본 디자인을 보강했다. 이디자인은 전통적인 개념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미래지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남성적이며 자신감에 넘친다. 스위스 시계 산업이 2020년대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때에 오리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는 이 회사의 능력과 자신감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모델이다.

한편, 이 시계는 명품의 진화과정을 설명한다. 이제 명품은 더 이상 화려하거나 즉흥적인 멋에 집착하지 않는다. 명품의 정의는 품질, 시간과 공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결된다. 오리스는 이런 디자인을 격식을 생략한 명품의 조건이라고 해석하는데, 이는 억지나 무분별한 주장이 아니다. 그것은 신중하고 세련된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해석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모델에서 불필요한 세부장식이 배제된 이유다. 현란한 칼라 팔레트는 보이지 않는다. 무의미한 컴플리케이션도 없다. 본질적인 요소만 갖추고 있으며, 섬세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그리고 살아 숨쉰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는 누구를 위한 시계인가? 이 시계를 착용한 사람들은 새로운 발견의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들은 이 세상과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원하며 사물의 해석에 관한 새로운 차원에 접근하기 원한다. 그것이 ‘자신만의 길을 걸으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진정한 의미다. 

 그래서 우리는 오리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가 자연의 순리를 따르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순수한 오리스 정신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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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제품 규격 

오리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는 스위스 기계식 시계제조의 순수한 표현이다 

무브먼트

오리스의 내부 기술자들이 기획한 무브먼트는 기계식 시계의 작동방식을 보여 주도록 설계되었다. 

작동 방식

동력이 점차 소진되면 오리스 특허 비선형 파워 리저브 표시계가 이전의 어떤 디바이스보다 더정밀하게 잔량을 표시해준다. 

기능

수동 태엽식 무브먼트인 캘리버 115에는 10-일 파워 리저브, 비선형 파워 리저브 표시계와 스몰 세컨즈가 장착된다. 

캘리버 개발

캘리버 115의 이면에 담긴 설계 개념은 오래 전에 생겨 났다. 이모델의 개발과 도입 과정에만 2 년이 걸렸다. 

케이스

직경44.00mm의 케이스 제작에 사용되는 하이-테크 소재 티타늄은 가볍지만 내구성이 강하며 자극성이 낮다. 

영감의 원천

오리스 디자인 팀은 문화, 건축, 항공 그리고 오리스 본사를 둘러 싸고 있는 발덴 부르그 계곡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다. 

골격화 

케이스의 골격 노출은 문자판을 제거하고 무브먼트의 부품을 도려내서 내부 작동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현대적 시계

조종사 시계인 이 모델은 문자판의 숫자가 배제된 최초의 오리스 시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품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 담긴 최초의 시계다. 

“이 시계의 착용자는 발견의 모험을 떠난다. 그들은 사물의 해석에서 새로운 차원을 원하며, 그것이 ‘자신만의 길을 걸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정의한다.” 

지정된 시간에

오리스의 최고운영책임자 비트 피슐리는 오리스가 캘리버 115를 제작하기 위해 수년 동안 시계제조 전문가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지금이 바로 적절한 시기다. 

 언제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 의 기획 아이디어가 떠올랐는가? 

사실은 오래 동안 머리 속을 맴돌고 있었습니다. 골격화 디자인은 매우 흥미로운 방식입니다. 실제로 내부 구조를 전부 볼 수있습니다. 그리고 착용자가 조작할 수 있는 기능도 보여 줍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적당한 때가 아니었던 것뿐입니다. 

어떤 변화가 생겼는가?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오래 동안 오리스가 인-하우스 개발에 필요한 노우-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110에서 114에 이르는 각 캘리버의 개별적 특성이 시계 애호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오리스는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매번 오리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사람들이 시계 제조업체로서의 오리스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리스는 독립기업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원하고, 회사가 선호하는 시계를 제작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캘리버 시리즈를 개발한 후에또 다른 차원에서 오리스가 실제로 어떤 회사인지 세상에 보여 줄 더 높은 개념이 적용된 시계를 생산하고 발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 모델의 개발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무브먼트의 골격 노출 과정에는 어려운 점이 많아서 일반적인 공정에 비해 그 과정이 더복잡합니다. 이미 다섯 개의 스켈레톤 버전을 출시했기 때문에 베이스 캘리버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품의 일부를 제거할 때는 구조적으로 안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멋지게 보일 수는 있지만, 실제로 작동되는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기술팀과 디자인팀 사이의 관계는 어떻게 작용했나? 

공동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100% 협조 관계였어요. 그런데 누군가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첫 단계는 기술팀이 담당했는데, 먼저 기능성을 검토하고, 무브먼트의 부품을 배치한 다음 실현 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하는 기획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두 번 째 단계에서 모든 결과를 종합해서 디자인팀으로 넘겼습니다. 디자인팀은 해당 아이디어를 정말 아름다운 제품으로 형상화했습니다. 그 다음 무브먼트가 확실히 작동하는데 필수적인 무결성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검증했어요. 물론, 이 과정에서 일부 혼선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세 개의 단계로 이루어 졌습니다

시간은 얼마나 걸렸나? 

전체적으로 약 2년 걸렸습니다. 말씀 드린 것처럼, 우리도 회사 내부에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고 말할 수 는있지만, 사실상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가장 큰어려움이라고 한다면 오로지 이 모델을 출시할 적당한 시기를 찾는 것 정도였습니다. 우리는그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확신합니다. 

 무엇이 캘리버 115를 특별하게 만드는가?

캘리버 115는 주요 업적 중에 하나입니다. 걸작인 동시에 디자인과 기술의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 줍니다. 전에도 이처럼 놀라운 무브먼트를 보유했지만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은 아무도 볼 수 없었어요. 지금은 볼 수있습니다. 궁전의 내부가 아름답다는 것은 알아도 문을 통해 걸어 들어 가기 전에는 정확히 얼마나 아름다운지 확신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계에 최고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그무언가가 존재하는가? 

만약 한 가지 요소로 시계의 특징을 요약해야 한다면, 메인 스프링이라고 말할 겁니다. 시계가 지닌 특성의 많은 부분을 스프링이 차지하는데, 얼마나 많은 동력을 비축할 수있는가에 따라 스프링의 성격이 달라져요. 일반적으로 스켈레톤형 시계마저도 대부분 스프링을 노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모델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10-일 파워 리저브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메인 스프링을 노출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기계식 시계는 대개 약 40여 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가지는데, 이 모델은 240 시간 리저브 성능을 자랑합니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는 오리스의 어떤 면모를 보여주는가?

모든 세세한 부분에서 오리스의 전문 기술과 경험, 그리고 회사의 능력이 공개됩니다. 그래서 매우 진지하고 순수하며 품위 있는 방식으로 시계를 보시게 될 겁니다. 오리스의 관점에서 시계제조란 스스로 원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창조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으며, 지금이 그일을 해야 할 적절한 때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작업을 한 것뿐이죠.  

전에도 이처럼 놀라운 무브먼트를 보유했지만,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은 볼수 없었어요. 지금은 볼 수있습니다”

“이 모델은 오리스의 역량과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제작한 기계식 시계의 영구적인 가치를 보여 줍니다” 

“우리는 유행의 변화 속에서도 연속성을 유지하는 현대적 디자인을 창조하기 원합니다”

모든 디자인 요소가 결합할 때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의 디자인 과정을 주도한 숨은 인물 오리스 수석 제품 디자인 엔지니어 루카스 뷜만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의 디자인 개요는 무엇인가? 

궁극적으로 볼 때, 이 모델의 디자인 핵심은 오리스의 항공 시계를 다음 세대로 도약시키는 것이었어요. 오리스는 2차 세계 대전 중에 조종사용 시계를 미국 공군에 납품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고급스러운 오리스 조종사 시계의 모습은 어떨까요?  

그런 디자인 요소들을 도입하는데 가장 큰장애물은 무엇이었나?

가장 어려운 문제 중에 하나는 케이스의 조형 언어와 무브먼트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를 생각해 내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패션 시계가 아니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지닌 시계를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까요? 우리는 유행의 변화 속에서도 연속성을 유지하는 현대적 디자인을 창조하기를 원했던 겁니다.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가? 

항공과 건축에서 찾았습니다. 이 시계에 담겨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는 무브먼트에서 출발했어요. 그래서 매우 강렬한 건축학적 외관을 구성했습니다. 처음에 보는 이의 시선을 끄는 것은 골격이 노출된 태엽통이지만, 그 다음에 브릿지로 이동하면 휠에 장착된 세부 구조가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케이스가 마치 스텔스 전투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무브먼트와 정적 구성 요소 사이에 나타나는 멋진 상호 작용이 느껴집니다.

 디자인에 초현대적 성격이 보이는데, 의도적인 것인가? 

초현대적 요소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그것이 미래를 지향하는 디자인 포인트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오리스가 항공 시계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오랜 역사 때문에 그 영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 점이 중요하죠. 그리고 이 시계는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제작한 기계식 시계가 지니는 영구적 가치를 보여 줍니다.   

이 모델은 조종사 시계로 한정되는가? 

분명히 말해서 이 모델은 전통적인 조종사 시계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 시계는 문자판에 숫자가 없는 최초의 오리스 조종사 시계입니다. 그렇지만 세부 장식에는 항공 유전자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이를테면 케이스에 티타늄을 적용하는데, 그것은 그금속이 가볍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모델을 조종사 시계라고 규정하게 만드는 것은 기술적 난이도가 표현된 독특한 외관입니다. 현대 항공 분야를 이끄는 원동력은 바로 기술력입니다. 

스켈레톤 시계의 디자인에는 어떤 사항들이 고려되어야 하는가? 

첫 번째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기술적 실현 가능성입니다. 디자인 과정에서 디자이너들이 끊임 없이 주목해야 할사항입니다. 그리고 디자인과 기능성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몇 가지 단계를 동시에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디자인 요소들이 합쳐진 후에야 비로소 애초에 착수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이런 고려 사항들로 인해 작업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그런 고려 사항들로 인해 때로는 문제가 발생하는가? 

네, 물론이죠. 때때로 디자이너는 새 모델의 디자인에 한 가지 방식만 적용하기 원하지만, 그것이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 차리게 됩니다. 그것은 기술의 채택에 관한 문제입니다. 디자인 철학을더 깊이 이해하면 할수록 더 빨리 해결책을 찾을 겁니다. 

이 시계에서 나타나는 명품에 대한 오리스의 해석은 무엇인가? 

오리스의 관점에서 명품이란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할 수 있는 능력에 관한 문제입니다. ‘ 자신의 길을 걸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채택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말은 오리스가 일상에서 많은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삶과 문화를 경험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계를 디자인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리스 시계는 일생의 모험에서 충실한 동반자가 되어 줍니다. 어디를 가던지 오리스 시계가 함께할 겁니다. 

무엇이 이 모델을 멋진 디자인으로 완성시켰나? 

디자인의 작은 세부 사항으로는 모든 케이스의 측면, 브레이슬릿을 케이스에 통합시키는 방법, 숫자가 배제된 문자판, 크라운 보호 구조, 브릿지, 제트 엔진 터빈 블레이드 형상의 베젤 등등이 있어요. 이런 방식으로 모든 디자인 요소가 결합됩니다. 따라서 각 부분이 개별적인 작은 세부장식으로 보이지 않고 디자인을 독특하게 만들어 주는 전체의 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기능은 형태를 따른다’라는 디자인 원칙에 따르는가? 

 시계 디자인에는 의미가 있어야 하고, 유용한 컴플리케이션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계의 외관은 시계가 제공하는 기능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기능은 형태를 따른다’는 엄격한 원칙에 따라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 자신의 길을 걸으라’는 철학을 가졌다면, 하나의 규칙 체계에만 묶일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가 오리스 디자인에 관해 전하는 의미는? 

제 생각에는 두 가지가 의미가 있어요. 먼저 오리스는 기술 한계를 뛰어 넘는데 두려움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재능을 합치는 작업에도 능숙하죠. 10명의 팀원들이 무브먼트, 케이스 그리고 브레이슬릿 설계를 맡았어요. 전체적인 구성과 마찬가지로 여러 개의 작은 부품들이 합쳐져서 대담한 디자인으로 통합된 겁니다. 정말로 우리 모두 그 결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 

오리스가 최근 회사 내부에서 개발한 캘리버로 동력을 공급하는 시계가 획기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골격을 노출하는 캘리버 115 무브먼트는 10-일 파워 리저브 디바이스와 비선형 파워 리저브 표시계의 작동 방식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 이 디자인은 아름답게 만들어진 스위스 기계식 시계의 영구적인 가치를 강조하는 명품에 대한 현대적 해석에서 출발했다. 

상세한 제품 규격

ㆍ케이스 : 멀티-피스 티타늄 케이스 
ㆍ사이즈 : 44.00 mm (1.732 인치) 
ㆍ문자판 : 스켈레톤형 
ㆍ발광 재료 : 수퍼-루미노바® 를 상감기법으로 처리한 시계 바늘
ㆍ탑 글래스 : 사파이어, 양면을 돔형으로 가공, 양면을 무 반사 코팅처리
ㆍ케이스 백 : 티타늄, 나사식 조립, 투명 사파이어 클래스 
ㆍ작동 디바이스 : 나사식으로 조립한 티타늄 안전 크라운 
ㆍ스트랩/브레이슬릿 : ‘들어 올리기형’ 잠금쇠가 장착된 멀티-피스 티타늄 브레이슬릿; ‘들어 올리기형’ 잠금쇠가 장착된 검정색 가죽 스트랩
ㆍ방수 성능 : 10 기압 (100 미터) 

무브먼트 

ㆍ무브먼트 모델 번호 : 캘리버 115 (스켈레톤형) 
ㆍ기능 중앙에 위치한 시침과 분침, 7 시와 8시 사이에 위치한 스몰 세컨즈, 3 시 방향에 위치한 비선형 파워 리저브 표시계, 미세 시간 조정 장치 및 스톱 세컨드 
ㆍ태엽 감기 방식 수동 태엽식 파워 리저브 240 시간 
ㆍ가격 820만원/870만원 (스트랩/ 브레이슬릿) 

특별 제작된 고급 목제 상자에 담아 출시 (위 참조) 

115 7759 7153

7 22 01 TLC

115 7759 7153

5 22 04 TLC

작동 방식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엑스 캘리버 115는 컴플리케이션이 노출된 고도로 복잡한 회사 자체 개발 무브먼트에서 동력을 공급받는다. 

파워 플레이

캘리버 115는 시계에 장착된 단 한 개의 크라운으로 태엽을 감아주는 수동 태엽식 무브먼트다. 태엽을 완전히 감아주면 10 일 동안 무브먼트에 동력을 공급하는데, 대부분의 기계식 시계는 대략 이틀 정도 작동한다. 이 특별한 240-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은 12시 방향에 위치한단 한 개의 대형 태엽통에 장착된 메인 스프링에서 동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시계의 동력 비축량은 3시 방향에 위치한 오리스 특허 비선형 파워 리저브 표시계를 통해 표시되는데, 이 표시계는 태엽을 감아 줄 시간이 다가오면 지금까지 소개된 어떤 디바이스보다 더높은 정밀도로 남아 있는 동력을 표시한다. 

노출된 비밀 

독특한 오리스 특허 비선형 파워 리저브 표시계를 제어하는 ‘웜-기어’는 회사 내에서 개발된 오리스 캘리버 시리즈에만 장착되는 오리스 단독 기술혁신의 산물이다. 이처럼 재치 있는 기계적 장치가 3시 방향의 서브다이얼 둘레를 따라 이동하는 파워 리저브 표시침의 속도를 제어한다.